‘복면가왕’ 오늘의 날씨의 정체는 김강현…오늘의 운세 2라운드 진출

입력 2019-11-17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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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의 정체는 배우 김강현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늘의 운세’와 ‘오늘의 날씨’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불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오늘의 운세’ 분이 좋은 운을 가져갈 기분이다. 사나우면서 통쾌한 음색이 아주 잘 어울렸다”라며 “‘오늘의 날씨’의 저음이 아주 좋았다. 그런데 고음이 올라갈 수록 아마추어의 매력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오늘의 날씨’는 배우가 맞다. 여름철에 우리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 같다”라며 “안경을 쓰고 눈이 작은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김강현 같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오늘의 운세’는 90년대 미남 록커 분위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결과는 71표를 얻은 ‘오늘의 운세’의 승리였다. ‘오늘의 날씨’의 정체는 배우 김강현이었다. 김강현은 “내 목소리를 싫어하는 감독님들이 계셨다. 그 외모와 목소리로 왜 배우 생활을 하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제 목소리를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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