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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의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을 427만 명이 동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초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3-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한일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이 경기는 이번 대회 중계 중 가장 높은 (TNMS, 전국 가구) 시청률 14%을 기록했다. 시청자 수는 427만 명이 TV 앞에서 동시 시청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결승전에 앞서 16일 열린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경기 역시 8-10으로 패했지만 한일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시청률이 두 자리 수를 넘긴 10.1%(TNMS, 전국 가구)를 기록했다. 시청자 수로는 292만 명이 시청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청률 10%를 넘긴 것은 한일전 두 경기 밖에 없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50대 남자 시청자가 13.9%로 가장 많이 시청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