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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개최국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16년 만에 U-17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가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발미르 캄펠로 베제랑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브라질은 후반 20분 멕시코 브라이언 곤살레스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추가시간 3분 라사루의 결승골이 터지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1997. 1999, 2003년에 이어 16년 만에 통산 4번째로 U-17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