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사만다’ PD “착한 母 사만다, 제작진 마음 뺏겼다”

입력 2019-11-18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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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사만다’ PD “착한 母 사만다, 제작진 마음 뺏겼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 주시평 PD가 이번 다큐의 주인공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메가박스에서는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 기자시사회 그리고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상욱 CP, 연출을 맡은 주시평, 조상욱, 조상연 PD 그리고 김형석 작곡가가 참석했다.

이날 주시평 PD는 치타를 이번 다큐의 주인공으로 고른 이유에 대해 “처음에 치타를 공부하다보니, 수컷은 종족 번식만 하고 떠난다. 출산 준비부터, 출산, 육아, 독립시키는 모든 과정을 암컷 혼자 하더라. 그 이유가 궁금했다. 아직까지 실제로 그 이유가 밝혀지진 않았다. 그래서 암컷 치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우리의 사만다가 세 딸을 키운다. 그 세 딸을 키우는데, 히스토리를 다 듣게 됐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사만다에 대해 감정 이입을 하게 됐다. 어느 날 딸 중 한 명이 다리를 다치게 됐다. 그때 사만다의 태도가 다른 동물들과는 달랐다. 착한 엄마에게 제작진이 마음을 뺏겼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다큐의 주인공인 ‘사만다’. 주시평 PD는 그 이름에 대해 “‘사만다’를 섭외하면서부터 원래 이름이 없었는데 작명을 했다. 사만다라고 하면 ‘섹스 앤 더 시티’ 여주인공이 떠오르실 거다. 당당한 여자의 삶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싱글맘의 삶을 선택한 사만다이고 싶었다. 주체적인 삶의 여성의 이름이 뭘까라고 생각하다가 사만다를 생각하게 됐다. 세 딸의 이름도 우리가 작명을 했다. 다 한글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초원에 살고 있는 ‘싱글맘 치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자연다큐멘터리에 영화적 서사구조를 더한 국내최초 ‘시네마틱 자연다큐’다.

총 4부작으로 11월 24일 일요일 밤 11시 '1부 프리퀄 Jambo Africa', 11월 29일 금요일 밤 10시 '2부 Life is not easy', 11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부 Never give up', 12월 1일 일요일 밤 11시에 '4부 메이킹 Remember me'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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