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A매치 휴식기 맞아 사회 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 실시

입력 2019-11-19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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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대표이사 박종완)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사회 공헌, 지역밀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강원FC 김재헌, 박창준과 U18 김태수 코치, U15 김성현 코치는 강릉 클럽하우스 ‘강원FC와 함께 어울림’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강원FC와 함께 어울림’은 강원FC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강릉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명의 학생들과 함께했다.

강원FC 유소년팀 지도자인 김태수, 김성현 코치의 가르침 아래 학생들은 축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중간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추위를 달래기도 했다. 축구 클리닉 후엔 미니 팬 미팅으로 선수들을 만났다.

이틀 후인 19일 강원FC 정지용, 지의수는 태백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전교생 34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강원FC 축구 클리닉’은 스포츠 소외 지역인 정선, 태백, 영월, 삼척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강원FC 선수들이 학생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축구 클리닉 시작 전 학생들은 강원FC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스포츠 산업 관련 진로교육을 받으며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진로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가 선수들을 만났다. 여러 번의 경험으로 축구 클리닉의 베테랑이 된 선수들은 노련하게 학생들을 가르쳤다.

선수들은 학생들이 평소 배우고 싶었던 축구의 기본기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배운 걸 토대로 미니게임에 활용하며 축구 클리닉을 마무리했다. 34명의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간식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23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상대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구FC를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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