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 벤투 감독 “전력 격차 인정…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9-11-19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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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전력 차를 인정하면서도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 브라질은 3위. 하지만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물러서지 않는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은 그들이 어떤 상황에 있던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과의 전력 격차를 인정하고 들어간 것. 브라질은 최근 월드컵 우승이 없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다.

이어 벤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매 순간 집중하고 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한국은 콜롬비아, 칠레 등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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