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벤투. 사진제공|KFA
한국이 2020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H조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은 지난달 북한과의 조별리그 3차전(원정·0-0무)에 이어 이번 레바논과의 조별리그 4차전(원정)에서도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 경기서 승점2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 수 아래 전력의 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지 못한 대가는 컸다. 조 1위 자리를 투르크메니스탄에 내주고 말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9일(한국시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스리랑카를 2-0으로 꺾고 3승2패(승점9)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2승2무·승점8)을 밀어내고 조 1위에 올랐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