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개 구단 주장·간판선수, 기장에 모인다

입력 2019-11-22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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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KBO리그를 대표하는 별들이 부산시 기장군에 모인다.

2019 기장국제야구대축제(11월 18일~12월 1일·주최 기장군·주관 스포츠동아, 오투에스앤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국은 22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이하 선수협)와 손잡고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기장국제야구대축제 개최를 기념해 선수협 이사회를 유치했다”며 “이대호 회장을 비롯한 10개 구단 주장(선수협 이사), 부주장과 총무 등 구단별 3명씩, KBO리그를 대표하는 10개 구단 총 30명의 스타 선수들이 24일 기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구단별 대표 선수들은 단순히 이사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팬포럼과 스킬캠프, 멘토링에도 동참해 2019 기장국제야구대축제를 맞아 전국에서 기장을 찾은 엘리트·사회인야구 선수들은 물론이고 선수 가족, 일반 야구팬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야구 별들의 기장 방문에는 선수협 회장인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를 비롯해 김현수(LG 트윈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이재원(SK 와이번스), 이성열(한화 이글스), 박민우(NC 다이노스), 김상수(키움 히어로즈), 유한준(KT 위즈), 문경찬(KIA 타이거즈), 민병헌(롯데)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24일 행사장인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내 보조 1구장에서 오후 2시부터 스킬캠프를 개최한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접 진행하는 야구 클리닉이다. 야구기술 강습뿐만 아니라 팬 사인회도 열어 직접 팬들과 마주하는 기회를 갖는다.

18일 개막해 12월 1일까지 2주간 계속되는 2019 기장국제야구대축제는 리틀·초·중·고·대학교 등 엘리트 팀들과 연식, 유소년, 사회인팀, 중국과 홍콩팀 등 총 170여개 팀이 참가한 기장국제야구대회와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구성된 ‘토털 베이스볼 페스티벌’이다.

KBO리그 별들의 기장 방문에 앞서 23일 오후 2시부터 현역 메이저리거인 최지만(탬파베이)이 스킬캠프 및 팬 포럼을 열고, 오후 5시에는 에일리 임창정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야구장 콘서트도 펼쳐진다.

기장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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