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양도후, 470점 획득 결선 진출…에일리 “내 로망”

입력 2019-11-23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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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양도후, 470점 획득 결선 진출…에일리 “내 로망”

‘보컬플레이2’의 ‘한양대 로맨틱 가이’ 양도후가 470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으며 ‘중앙대 감성 발라더’ 임규형을 물리치고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새로운 라운드인 ‘학교 대표 지목전’이 시작됐다.

이날 임규형과 양도후의 대결이 펼쳐졌다. 임규형은 블랙 라이더 재킷을 입고 ‘강한 남자’로 변신한 반면, 양도후는 한층 더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무대를 예고했다.

양도후의 선곡은 ‘Bad’(원곡: 제임스 베이)로, 관객을 사로잡기 위한 제스처나 풍부한 표정이 전혀 없이도 중저음의 보이스만으로 관객을 홀리는 매력을 발휘했다. 이석훈과 에일리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그래, 이렇게 처음부터 임팩트가 있어야지”라며 감탄했다. 특히 에일리는 “왜 이렇게 로맨틱하게 들리지? 남자가 저런 목소리로 나한테 노래해 주는 게 로망이었는데…”라며 반해버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양도후가 웃음을 짓자 스윗소로우는 “아니, 웃지 말아주세요”라며 무대의 여운을 유지하기 위해 ‘표정 관리’를 하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양도후는 47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439점을 받은 임규형을 누르고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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