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브랜드 ‘트랜지션스 옵티컬’과 기술적 제휴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렌즈 조직 전체에 광 변색 물질이 균일하게 혼합되어 있어 착용 시 실내·외 어디든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균형있게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투명한 렌즈지만 착용자가 갑작스럽게 밝은 공간으로 이동하면 60초 이내로 렌즈의 색이 어둡게 변해 편안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실내·외에서 다양한 빛에 빠르게 적응함으로써 직사광선, 고에너지가시광선(HEV)의 과도한 노출을 줄이고 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
시력교정 기능과 더불어 밝은 빛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기능으로 2018년 4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6알 들이 1팩으로, 아큐브 콘택트렌즈가 입점된 국내 안경원에서 검안 및 안경사 상담 후 구입 가능하다.
이선영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대표 “이번 신제품은 존슨앤드존슨 비젼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눈 보호 기능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 탄생한 하나의 기념비적인 성과다. 앞으로도 시력교정을 넘어 눈 건강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