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계약이 아직 먼 이유는?… ‘FA 랭킹+나이+부상 위험’

입력 2019-11-25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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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계약은 생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류현진 보다 높게 평가 받는 자유계약(FA)선수의 계약 시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현재 FA 자격을 얻은 상황. 당장이라도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류현진과 구체적인 협상을 가졌다는 팀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류현진 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게릿 콜(29),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등의 투수가 아직 시장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개 FA 시장에서는 최대어가 갈 곳을 정한 뒤 그 뒤 순번에 대한 계약이 이뤄지곤 한다. 이에 류현진의 계약은 해를 넘길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 류현진의 나이와 부상 경력 역시 계약 시점을 늦추고 있다. 여러 팀에서 과감하게 류현진과의 계약을 추진할 수 없는 이유다.

류현진은 지난 2019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FA 계약은 지난 성과를 보고 주는 것이 아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

지난 2019시즌에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으나, 33세가 되는 나이와 부상 위험성은 여전히 류현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어 영입 후보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과거 박찬호와의 악연 때문에 류현진 영입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물론 류현진이 FA 미아가 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의 속박이 없으며, 아직 30대 초반의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한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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