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 故 구하라 애도 “회사 직속 선배, 우리의 자랑이었다”

입력 2019-11-25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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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 故 구하라 애도 “회사 직속 선배, 우리의 자랑이었다”

보이그룹 에이젝스 출신 도우(前 형곤)이 故 구하라를 애도했다.

도우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동할 당시 회사 직속 선배로서 우리의 자랑이었고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기며 故 구하라를 추모했다. 도우와 고인은 과거 DSP미디어 소속으로 각각 에이젝스와 카라의 멤버로 활동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故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고인 측은 24일 저녁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현재 구하라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 고인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25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고픈 유족 뜻에 따라, 별도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팬들이 조문할 수 있는 장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로 조문 시간은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다. 다만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도우는 에이젝스의 리더로 활동(당시 활동명 형곤)하다 지난 3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DSP미디어를 떠났다. 올해 5월 비연예인과 결혼한 도우는 지난달 득남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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