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사과 “홍콩 사태, 중국 팬들 감정 상했다면 죄송”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최시원은 지난 24일 SNS에 게재된 '홍콩 경찰 실탄 맞은 21세 청년 "총알로 사람은 죽여도 신념까진 못 죽여"'라는 제목의 기사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최시원에게 비난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최시원은 24일 자신의 중국 SNS를 통해 "앞선 폭력과 혼란이 가라앉기를 바라면서 이 사건 자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 이 논쟁으로 갈등과 실망을 안겨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중국 팬들의 반발이 계속됐고, 결국 최시원은 지난 26일 "SNS에서의 잘못으로 여러분을 실망시키고 감정을 상하게 해 죄송하다.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여러분이 보내준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나는 한 번도 홍콩이 중국의 불가분한 일부라는 생각을 부정한 적 없다.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최시원은 지난 24일 SNS에 게재된 '홍콩 경찰 실탄 맞은 21세 청년 "총알로 사람은 죽여도 신념까진 못 죽여"'라는 제목의 기사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최시원에게 비난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최시원은 24일 자신의 중국 SNS를 통해 "앞선 폭력과 혼란이 가라앉기를 바라면서 이 사건 자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 이 논쟁으로 갈등과 실망을 안겨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중국 팬들의 반발이 계속됐고, 결국 최시원은 지난 26일 "SNS에서의 잘못으로 여러분을 실망시키고 감정을 상하게 해 죄송하다.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여러분이 보내준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나는 한 번도 홍콩이 중국의 불가분한 일부라는 생각을 부정한 적 없다.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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