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사재기언급 “업체에서 노래 제작까지 관여한다더라”

입력 2019-11-27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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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사재기언급 “업체에서 노래 제작까지 관여한다더라”

가수 성시경이 최근 수면 위로 올라온 음원 사재기 의혹을 언급했다.

성시경은 27일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음원 사재기' 얘기가 많은데 내가 실제로 들은 얘기가 있다"며 "그런 일을 하는 회사에서 작품에도 관여한다고 하더라. 전주도 없애고, 제목도 바꾸라고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하는 형이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곡을 준 상황인데 '노래를 이렇게 바꿔도 되냐'고 하기에 꺼지라고 했단다. 그 얘기를 듣고 실제로 있긴 있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음원 사재기 의혹은 지난 24일 블락비 박경이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본격화 됐다. 정황만 있던 사태가 특정인을 지목하면서 의혹을 받는 가수들과 박경 사이에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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