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랑’ 윤종화 “내년 척수암 완치 판정 받을 듯”

입력 2019-11-27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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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 윤종화 “내년 척수암 완치 판정 받을 듯”

척수암을 앓았던 배우 윤종화가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제작발표회가 김미숙 PD, 신고은, 이선호, 오승아, 윤종화, 정승빈, 심은진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이날 윤종화는 현재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사실 제가 많이 아팠다. 많은 분들이 ‘재발하면 어쩌나’ 걱정도 하시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전에 MRI 촬영도 했다. 이번 드라마는 건강하게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겪어낸 많은 우여곡절이 연기로 잘 나오길 바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종화는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까지 받았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다. 내년에는 완치 판정을 받게 된다. 요즘은 너무 행복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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