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진리상점’ 제작사 “故 설리 이름으로 생리대 기부”…5억원 상당

입력 2019-11-28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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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진리상점’ 제작사 “故 설리 이름으로 생리대 기부”…5억원 상당

웹예능 ‘진리상점’이 프로그램 주인공이었던 故 설리의 이름으로 선행에 나선다.

28일 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측은 “시즌2 오픈을 앞두고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위생용품전문브랜드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제품은 연말까지 총 9만팩으로 약 5억원에 달한다.

‘진리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해 직접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설리의 첫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난해 10월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았다. ‘진리상점’ 측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추진했으나 지난달 14일 설리가 하늘의 별이 되면서 영영 볼 수 없게 됐다.


<故 설리의 ‘진리상점’ 기부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웹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입니다.

‘진리상점’에서는 시즌2의 오픈을 앞두고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위생용품전문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청담소녀’의 생리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됩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 센터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9만 팩(5억원 상당)이 기부될 예정입니다.

뜻 깊은 결정을 내려준 후원사 ‘청담소녀’ 측에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SM C&C 드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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