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새 감독에 데릭 쉘튼 선임… 前 미네소타 코치

입력 2019-11-28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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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신임 데릭 쉘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 데릭 쉴튼과 새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쉘튼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의 41대 감독이다.

피츠버그는 닐 헌팅턴 단장과 클린트 허들 감독 모두를 갈아치웠다. 이들이 경질된 이유는 역시 성적 부진. 쉘튼 감독은 팀 재건의 임무를 맡았다.

신임 쉘튼 감독은 선수로 지난 1992년과 1993년, 2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포지션은 포수.

이후 쉘튼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에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감독을 맡았다.

감독 경험을 쌓은 쉘튼 감독은 2005년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 코치 경험을 쌓았다.

오랜 기간 동안 마이너리그 감독부터 메이저리그 코치를 역임하며 경험을 쌓은 쉘튼 신임 감독이 피츠버그를 어떻게 이끌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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