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열정’… 베트남 축구 팬 감동의 물결

입력 2019-11-28 1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항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트남 축구 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보여준 열정에 베트남 축구 팬들이 감동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열정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일간 전찌는 박항서 감독의 열정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려고 배고픔을 참으며 스태프와 함께 7시간이나 관중석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라이벌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경기를 지켜본 뒤 같은 조의 약체로 꼽히는 라오스-싱가포르 경기도 꼼꼼하게 챙긴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베트남의 한 네티즌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안 됐으면 아무도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팬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책임지는 프로 감독의 열정"이라고 칭찬했다. "베트남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긴 이도 있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훈련장인 필리핀 라구나주 비난 경기장에서 박항서 감독이 인조 잔디에 떨어져 있는 돌멩이를 주워 경기장 밖으로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은 이번 SEA 게임에서 6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베트남은 지난 25일 첫 경기에서 브루나이를 6-0으로 완파한 뒤 28일 라오스와 2차전에서도 6-1로 승리했다.

또 박항서호는 이어 다음 달 1일 인도네시아, 3일 싱가포르와 각각 맞붙고 5일에는 숙적 태국과 격돌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