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후배 사이를 넘어 매 명절을 함께 보낼 만큼 막역한 사이인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도 빼어난 앙상블을 선보였다. 배우이자 베테랑 모델인 배정남은 날카로운 안목과 유쾌한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고, 연극 무대부터 영화계까지 총 35년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 이성민 역시 노련한 몰입력과 카리스마로 매 컷 촬영이 시작되기 무섭게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배정남 역시 “이성민의 모든 장면 장면에 감명을 받았고 언제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이성민의 연기력에 존경을 표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유튜브 계정에서도 별도의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묻고 답하는 컨셉트의 이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의 한층 유쾌한 분위기의 ‘케미’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보안관>에 이어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합을 맞춘 영화 <미스터 주>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국가 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며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다.
사진=에스콰이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