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입력 2019-11-29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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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오늘(29일) 배우 박성웅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9 제2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한 것.

올해 2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지난 1992년 시작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박성웅은 영화 ‘내 안의 그놈’을 통해 선보인 탁월한 연기 변신과 재치 넘치는 매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웅은 올해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엘리트 ‘장판수’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와 예측불허 허당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언론과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내 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 작품. 영화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함과 동시에 그간 남성미의 대명사로 손꼽혀 왔던 박성웅의 귀여운 반전 매력이 돋보여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성웅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2020년 상반기 편성 예정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루갈’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곁에 돌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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