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 “토크쇼 내 오랜 로망, 꿈 이뤘다”

입력 2019-12-0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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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 “토크쇼 내 오랜 로망, 꿈 이뤘다”

배우 이동욱이 토크쇼 호스트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동욱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에서 “혼자 살아서 말 할 기회가 별로 없다. 말을 좀 하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캐릭터나 작품을 통해 보여드리는데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어릴 때부터 주병진, 이홍렬 선배님들이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토크쇼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꿈을 이뤘다”고 털어놨다. 이동욱은 “‘강심장’을 진행하면서 느낀 경험인데 게스트들의 경험과 생각을 듣는 게 나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더라.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소형석 PD는 “토크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동욱의 지지난 팬미팅을 봤다. 우리가 지향하는 포맷과 잘 맞더라. 만나고 나서 훨씬 더 확신이 생겼다. 세상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분이더라”고 함께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돌아온 1:1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 이동욱이 호스트로 나서고 개그우먼 장도연, 조정식 아나운서, 서영도 밴드가 출연하는 가운데 4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tvN 드라마 ‘도깨비’ 인연의 배우 공유가 함께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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