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CMS와 함께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시상식이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각 종목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들과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역시 명품 시상식은 달랐다. 국내 5대 프로스포츠, 8개 종목의 최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9 동아스포츠대상은 품격 그 자체였다.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가 공동 주최한 ‘CMS와 함께 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제2차관과 종목별 총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 두 번째 수상 양현종과 박철우
양현종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올 시즌 16승과 평균자책점 1위(2.29)를 기록한 그는 프로야구 구단별 5명씩 총 50명의 투표인단 중 1위(5점) 25표, 2위(3점) 9표, 3위(1점) 7표 등 총 159점으로 영예를 안았다.
남자배구 왼손 거포의 계보를 잇는 박철우는 동아스포츠대상 원년(2009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다시 한번 주인공이 됐다. 7개 구단 35명이 투표한 가운데 1위 9표, 2위 6표, 3위 4표 등 총 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CMS와 함께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시상식이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 첫 영광 안은 6명의 수상자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프로축구 MVP에 오른 김보경은 동아스포츠대상까지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구단별 4명씩 총 48명이 참여해 1위 27표, 2위 13표, 3위 3표로 총 177점을 받았다.
여자골프는 최혜진의 해였다. 프로 데뷔 2년차에 대상을 비롯해 전관왕으로 KLPGA 무대를 평정한 그는 1위 24표, 2위 8표, 3위 1표로 총 145점을 얻었다. 남자골프는 15개 대회를 모두 개근하며 단 한번도 컷 탈락하지 않는 문경준이 선정됐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