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부족하다는 것 알아, 어떻게 잘할까 생각”

입력 2019-12-13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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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 “부족하다는 것 알아, 어떻게 잘할까 생각”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그리고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남궁민은 실제로 좋아하는 야구팀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 야구 드라마를 하는 입장에서 특정 구단의 팬이라고 하는 건 좀 그럴 것 같다. LG 트윈스의 시구를 했는데, 팬이어서 그런 건 아니었다. 야구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지금 특정 구단을 좋아하면서 응원하진 않고 있다. 한 군데를 골라야한다면 SK 와이번즈를 골라야할 것 같다. 촬영에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대본을 받아봤을 때 짜임새가 좋았고 재밌었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하게 됐다. 연기에 임하는 자세는, 감독님에게도 상의를 하곤 하지만 부족한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특히 감독님께서 연기를 보는 눈이 날카로우신 것 같다. 감독님도 지적하실 게 있으면 지적을 많이 해달라고 하면서 지적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연기를 하며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 말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화려한 그라운드 뒤편에서 선수만큼 격렬한 전략과 노력, 눈물과 땀이 뒤섞인 일상을 사는 프런트들의 이야기에 주목한 신선한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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