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원더 골, 2010년대 EPL 최고의 골 선정

입력 2020-01-01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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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8·토트넘)이 기록한 두 차례의 ‘원더골’이 2010년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 중 하나로 선정됐다.

EPL사무국은 2019년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한국시간) 2010년대를 마무리하며 최근 10년(2010¤2019년)간 EPL에서 나온 최고의 골 장면을 편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개했다. 축구팬들의 시선을 자로 잡은 최고의 장면들이 선정된 가운데 손흥민도 두 차례나 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중 하나는 손흥민의 인생 골로 회자되는 ‘손나우두 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아 약 73m를 달리며 상대 수비 6명을 차례로 제치고 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을 보고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브라질의 축구전설 호나우두와 손흥민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 골은 토트넘 구단이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득점 장면에도 후보에 올라 있다.

또 다른 하나는 2018년 11월 첼시를 상대로 터뜨린 골이었다.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아 약 50m를 달려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손흥민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여파로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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