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최현석 셰프가 절친 오세득과의 라이벌 설에 강력히 선을 그었다.
뛰어난 요리 실력은 물론 화려한 입담으로 일명 ‘허세 셰프’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현석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의 출연에 자연스레 절친이자 라이벌(?)인 오세득 셰프가 거론됐는데. 앞서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던 오세득은 브레인 셰프로 출연, 순탄히 우승까지 가는 듯 했으나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를 회상하며 박명수가 “최소 8단계까지는 올라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경쟁을 부추기자, 최현석은 평온한 표정으로 “저에게는 오세득과의 라이벌이 아무 의미 없다”며 경쟁 구도를 단번에 물리치는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최현석은 “사실 단계가 중요한 게 아니다. 오늘 상품이 어느 게스트에게 가야 가장 활용도가 높겠냐”며 우승상품인 한우를 향한 강한 욕망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또한 직접 만든 레시피만 1,500개 이상이라는 그는 새해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초 간단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더 간단한 레시피를 제안, 난데없이 레시피 배틀을 펼치며 최현석이 그만 뒷목을 잡고 말았다는데. 자세한 내막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현석 셰프를 비롯해 경자년에 더욱 빛날 쥐띠 스타 원조 국민 여동생 임예진과 당찬 예능 신예 베리굿 조현이 함께한다.
과연 최현석은 절친 오세득을 뛰어넘는 퀴즈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1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