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입원치료 中…예리 새해인사 “건강한 한해 되세요”

입력 2020-01-01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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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입원치료 中…예리 새해인사 “건강한 한해 되세요”

레드벨벳 예리가 모두의 건강한 한 해를 염원했다.

예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며 “Healthy new year”라고 새해 인사를 남겼다. 모든 이들의 행복에 앞서 ‘건강’을 바라는 새해 인사. 멤버 웬디가 뜻밖의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남긴 의미 있는 문구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웬디는 지난해 12월 25일 ‘SBS 가요대전’ 개별 무대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얼굴을 다치고 오른쪽 손목과 골반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연말 가요 무대 일정에 빨간불이 켜진 레드벨벳은 웬디를 제외하고 4인 체제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만 꾸몄다.

이어 29일 ‘싸이코’ 팬사인회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웬디가 음식을 잘 못 씹어서 비지찌개나 계란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상태”라며 “성격이 밝고 그러니까 내색을 잘 안 한다”고 웬디의 상태를 알렸다. 이들은 “우리도 사고에 대해 화가 많이 났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 당분간 네 명이 활동하고 웬디 파트를 나눠 부르는데 실수가 나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웬디는 건강해지면 돌아온다. 2020년에도 여러분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다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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