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예진이 의외의 퀴즈 실력을 뽐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최현석, 임예진, 한현민 등이 대한외국인들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임예진은 7단계까지 막힘없이 진출하며 우승까지 가는 듯 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의외의 모습이다”라며 감탄하자 임예진은 “원래는 2단계나 3단계를 예상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임예진은 7단계를 쉽게 통과했고 “퀴즈가 눈치 게임인 것 같다”며 특히 박명수의 ‘버럭’이 퀴즈를 푸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누나 나이에는 윽박질러줘야 돼”라고 또다시 ‘버럭’을 선사했다.
또 박명수는 엉뚱한 대답을 하는 재차 면박을 주며 장난을 치자 임예진은 “잘못했어”라며 비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버럭’ 덕인지 임예진은 8단계 마저 거뜬히 통과했다.
하지만 버럭의 효과는 8단계에서 그쳤다. 수잔과 맞붙은 임예진이 9단계에서 탈락한 것. 임예진은 “수잔이 답을 안다고 말했을 때 설마 했다. 근데 바로 맞춰버렸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