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골목식당’ 거제도편 긴급점검→돈가스집 재오픈 성공(종합)

입력 2020-01-02 0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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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골목식당’ 거제도편 긴급점검→돈가스집 재오픈 성공(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 식당들이 긴급점검 2회차 만에 초심을 다잡았다.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식당 세 곳을 긴급점검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백종원은 SNS에서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멍게 김밥 집을 찾았다. SNS 상에서는 해당 식당에서 멍게 무침 가격을 60%나 인상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사실로 나타났다. 식당에서는 멍게 250g을 만 원에 팔았고 반찬으로 제공하던 멍게 무침 양도 대폭 줄어들었다. 사장은 멍게 가격이 올라 어쩔 수 없다고 호소했지만 백종원은 “멍게 가격이 실제로 올랐지만 손님들에게 미리 고지를 했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백종원이 두 번째로 방문한 식당은 코다리찜 집. 이 식당 역시 맛과 양이 변했다는 후기가 자주 올라왔고, 실제로도 양과 맛이 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당의 사장은 오히려 “손님이 줄었다”고 토로했지만 백종원은 “정말 내가 시키는 대로 했냐. 골목식당 하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나는 시키는 대로 했고, 변한 거 하나도 없어요’다”라고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현금 유도 논란과 1인 1라면 주문 논란이 제기된 김밥집이다. 이 식당 역시 논란은 사실로 파악됐고 사장은 “테이블 수가 적어 회전률이 낮아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욕심 때문에 그랬냐”는 질문에 끝내 “네”라 고 인정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세 식당의 개선 필요성을 절감, 2차 긴급 점검에 나섰다. 2차 긴급점검 결과 세 식당 모두 초심을 되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멍게 김밥 집은 가격인상을 고지하고 멍게 무침 판매를 중단했다. 코다리찜 집도 백종원의 조언대로 반찬의 양과 질을 개선했다. 김밥집은 현금 유도와 1인 1라면 제도를 폐지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포방터 돈가스집의 새로운 가게가 공개됐다. 최근 돈가스집은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제주로 가게를 이전했다. 돈가스집 사장은 “감회가 새롭다.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 SNS로 오픈 날짜를 알려달라는 연락이 많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도 가게는 홍은동 가게보다 훨씬 쾌적해졌다. 백종원은 나무와 스테인리스를 적절히 배치한 인테리어 따뜻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오픈 당일, 새벽부터 돈가스 집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손님들은 가게 문이 열기도 전에 줄을 서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텐트를 가져와 대기하기도 했다.

돈가스 집은 새로 이전한 가게에서 돈가스 수제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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