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4연패 도전’ 전북 현대, 우선지명으로 최희원-명세진 영입

입력 2020-01-02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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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0시즌 우승 위한 젊은 피를 수혈을 마쳤다.

전북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스팀 영생고등학교 출신 선수 둘을 영입을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2학년을 마친 최희원(21)과 영생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직행하는 명세진(19)을 우선지명으로 영입했다.

최희원은 U-17부터 U-20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루 거치며 활약했다. 185cm-80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왼발잡이 수비수로 제공권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또한 최희원은 고등학교 시절 공격수를 소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트플레이 공격 가담 시에 강점을 보였다. 지난 2019 U리그 왕중왕 전에서는 중앙대의 우승을 이끌며 수비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명세진은 전북 금산중학교와 영생고를 거친 전북의 유소년을 대표하는 선수다. 176cm-72kg 신체 조건에 기술력과 득점력이 좋고 뛰어난 축구 지능과 대범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최희원은 “최강 전북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생고 시절부터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라며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권경원 선배와 같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세진은 “당돌한 플레이로 반드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제2의 이재성 같은 선수가 돼 전북현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 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입단한 골키퍼 김정훈도 정식 프로계약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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