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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전북의 측면 수비수 명준재를 영입했다. 수원과 전북은 2일자로 명준재의 이적에 최종 합의를 완료했다.
동명초 재학 중인 2006년 제 1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명준재는 보인고-고려대를 거쳐 2016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 인천 등에서 윙어와 측면 수비수 포지션을 오가며 5시즌 동안 42경기 출전, 5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량이 검증된 멀티 자원이다.
한편, 명준재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3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