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전 목포시청 감독, 괌 기술위원장으로

입력 2020-01-0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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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목포시청을 이끌었던 김상훈 전 감독(47)이 괌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2일 “지난해 12월 말 괌에 도착해 업무를 시작했다. 모든 테크니컬(기술) 파트의 권한을 보장받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괌 축구의 인연은 세 번째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괌 여자대표팀과 각급 연령별대표팀 총감독으로 활동한 그는 K리그1 울산 현대 코치 및 수석코치(2010~2013년)를 지낸 뒤 괌으로 돌아가 여자·연령별대표팀 총감독,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목포시청에서도 성과를 냈다. 전국체육대회 결승진출과 FA컵 8강을 일궜다.

김 위원장은 지난 연말 인도네시아와 중국 클럽의 오퍼를 받았지만 괌 축구협회 티노 산길 회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행선지를 결정했다. 역할은 크게 4가지다. ▲A대표팀 전력강화(스카우트 및 퍼포먼스) ▲유소년 시스템 재정비 ▲여자축구 리빌딩 ▲로컬 코치 교육 등의 책무가 주어졌다.

김 위원장은 “괌은 현역 은퇴 후 처음 지도자의 길을 열어준 곳이다. 새로운 영역이지만 현장과 행정을 두루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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