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소년 농부 한태웅 ‘전선야곡’ 열창…장윤정 극찬

입력 2020-01-02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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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소년 농부 한태웅 ‘전선야곡’ 열창…장윤정 극찬

가수 장윤정이 소년 농부 한태웅의 노래실력을 극찬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김준수, 조영수, 장윤정, 박현빈의 심사로 101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한태웅은 유소년부 참가자로 경연에 출전했다. 박명수는 “한태웅과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다. 한태웅은 게임기 대신 염소를 사는 진정한 농사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태웅은 “지금 농촌이 너무 힘들어서 농촌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경연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한태웅은 경연곡 ‘전선야곡’을 17살 나이에 맞지 않는 깊은 감성으로 열창했고 심사위원 10명의 선택을 받았다. 장윤정은 “태웅이의 음색은 우리도 공부해야하는 옛 선생님들의 LP판과 같다. 트로트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르칠 때 누구보다 보람이 있을 거 같다”고 평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우승자는 상금 1억과 함께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SUV 차량 등을 받게 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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