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은 페이크다’ PD “고양이 관련 농담 기반 리얼리티”

입력 2020-01-03 13: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종연 PD가 고양이 예능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 발표회가 정종연 PD, 유선호, 펜타곤 우석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PD는 이날 “고양이 소재 관련한 농담을 리얼리티 촬영을 기반으로 했다. 이 기획은 소사이어티 게임을 준비할 때부터 어떤 것을 할까 고민했던 소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애완동물계의 대표인 강아지와는 달리 고양이는 정체를 알 수 없고 영물로 불리기도 한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동물”이라며 “고양이는 특이한 행동양식을 보여준다. 어떤 부분은 사람과 닮아있고 어떤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한다. 이런 즐길만한 농담거리들을 담았다”고 답했다.

'냐옹은 페이크다'는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양이 예능. 주인공 고양이 두 마리가 전지적 고양이 시점에서 고양이살이와 집사들에 대한 감상을 밝힌다.

고양이들의 생각은 더빙과 자막으로 코믹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기획 및 연출로 ‘대탈출’,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정종연PD가 직접 참여하며, 신동엽과 오정세는 '고양이 성우'로 목소리 출연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