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민연홍 PD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삶 다룬 드라마는 처음”

입력 2020-01-03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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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연홍 PD가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 ‘터치’는 최초의 ‘메이크업’ 드라마로 화려해 보이면서도 치열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세계를 리얼하게 담아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그려내며, 매회 뷰티 관련 꿀팁이 쏟아질 예정이다. 단순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조명하는 것이 아닌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 산업에 주목,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민연홍 PD는 “‘메이크업’이라는 소재가 드라마에 나왔던 적은 있지만 전면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주인공이 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스토리는 없었다”라며 “이런 소재를 깊이 있게 다뤄보는 드라마로서 캐릭터들의 내면과 아픔과 생활 속 사소한 것들까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많이 받았다. 캐릭터 연구와 조사를 많이 해서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은 진짜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 거다. 실제 청담동 숍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소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또한 배우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푹 빠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는 3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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