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최준용 아내 한아름 “대장 용종 3822개 발견돼” 충격

입력 2020-01-03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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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최준용 아내 한아름 “대장 용종 3822개 발견돼” 충격

배우 최준용 아내 한아름이 ‘대장 절제술’ 아픔을 털어놓는다.

3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는 ‘15세 연상연하’ 신혼부부 최준용·한아름이 심각한 표정으로 병원을 찾는다.

최준용·한아름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옥탑방에 신혼살림을 차린 4개월 차 부부다. 초혼인 한아름이 최준용 부모, 최준용 아들과 한 집에 모여 사는 모습이 ‘모던 패밀리’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받는다.

한아름은 세련된 미모에 밝은 성격,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남모를 아픔이 가졌다. 2013년 대장 용종이 3822개가 발견돼 대장 절제술을 한 것이다. 연애 과정 당시 이 사실을 안 최준용과 시댁 식구들은 한아름을 사랑으로 감싸 안아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줬다고.

대수술 후 오랜만에 병원을 방문한 부부는 현재 한아름 건강 상태가 어떤지와 임신이 가능한지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한다. 이 과정에서 최준용·한아름 부부는 의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접하고 착잡함을 감추지 못한다.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최준용 모친과 병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누고, 한아름은 그간 힘들었던 투병기와 “지금 너무나 행복해서, 나 내일 죽나 싶다”는 속내도 털어놓는다. 최준용의 어머니는 며느리의 고백에 “넌 행복 지각생이야. 이제부터 많이 행복해야 한다”고 다독인다.

최준용 역시 “당신을 좋아하게 된 게, 힘든 장애를 안고서도 긍정적으로 사는 성격 때문이었다”며 “내가 한참 나이가 많지만 당신을 보살펴야 하니, 딱 1분만 더 살고 싶다”고 고백한다.

방송은 3일 밤 11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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