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산 그리너스FC, 부천에서 쉐도우 스트라이커 김륜도 영입

입력 2020-01-03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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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윤화섭)가 부천FC1995 출신의 쉐도우 스트라이커 김륜도를 전격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김륜도는 지난 2014년 부천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한 팀에서 3시즌을 보내며 100경기에 출전해 6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7년 군 복무를 위해 아산으로 입대했고, 2019년 전역 후 다시 부천으로 복귀하며 지난 시즌 35경기 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데 한 몫 했다.

187cm/74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김륜도는 몸싸움과 헤딩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전방 측면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타일로 많은 활동량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한다. 또한, 평소 성실한 자기관리와 매너 있는 팬 서비스로 유명한 김륜도의 합류는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륜도는 “안산이라는 팀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안산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작년에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최대한 팀에 많은 보탬이 되어 좋은 성적과 함께 많은 팬 분들이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가져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새해 선수단 첫 소집을 가진 안산은 14일 터키 안탈리야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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