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윤계상, 하지원과 함께 고향 완도行…첫사랑 인연 떠올릴까

입력 2020-01-0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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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장인’ 윤계상이 사랑과 떨림을 감출 수 없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11회에서 이강(윤계상 분)이 호스피스를 떠난다는 문차영(하지원 분)을 붙잡고 함께 두 사람의 첫 인연이 시작된 완도로 향했다.

문차영은 호스피스 주방을 그만두고 떠난다는 말을 하기 위해 이강을 찾아왔다. 이강은 요양병원 환자 마이클이 먹고 싶어 한 음식을 만들어 달라는 핑계로 문차영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호스피스 주방에서 요리하며 거리를 좁혀갔다. 이강은 요리에 앞서 앞치마를 입혀주는 문차영과 숨이 닿을 정도로 가까워진 모습으로 떨림을 자극했다.

이강은 자신이 문차영의 마음을 오해했다고 사과하며 한 발짝 다가갔지만 문차영이 그를 밀어냈다. 이강이 돌아서는 순간, 그는 정복(김유빈 분)에게 어릴 적 믿고 따르던 이웃 삼촌인 동구(장덕주 분)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정신이 반쯤 나간 듯한 모습으로 병원을 나서는 이강을 걱정하던 문차영은 완도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완도는 이강과 문차영의 운명이 시작된 첫 장소이자 이강에게는 어린 시절 수희(이언정 분)와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담긴 안식처 같은 공간이다.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완도에서 이강이 어린 시절 인연을 기억해내며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가속도를 붙일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윤계상 주연의 ‘초콜릿’은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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