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윤선우, 훤칠 고교 아구 선수→냉철 분석가 ’눈길’

입력 2020-01-04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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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선우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고교 야구 선수와, 냉철한 분석가를 오가는 폭 넓은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방영된 ‘스토브리그’ 6화에선 신입 전력 분석팀 면접장에 ‘백영수’가 등장. 백영수가 부상을 당하게 된 사연 과 그동안 백승수(남궁민 분) 몰래 온라인에서 야구 분석 글로 화제를 모았던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윤선우의 고교 야구 선수와 분석가를 오가는 소화력이 화제를 모은 것

백승수의 과거 회상 신, 고교 야구 선수로 등장한 윤선우는 훤칠한 키와 비주얼, 앳된 웃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승수에게 무엇인가 이야기 하려고 했지만 바빠 보이는 승수에 하던 말을 멈추고 머뭇거리며 돌아서 무엇인가 백영수 에게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진 야구 경기 회상 신, 타석에 들어선 윤선우는 완벽한 타격폼을 자랑했다. 타구 후 뛰어가는 모습과 슬라이딩 하는 모습은 실제 야구 선수인 듯, 그간의 윤선우의 연기변신을 위한 훈련량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전력분석가로 나타난 면접장에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는 당당한 눈빛과 뛰어난 분석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풋풋한 고등학교 선수에서 사고로 장애를 얻은 후,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완성된 강한 내면을 가진 분석가까지, 캐릭터의 성장 까지 느끼게 하는 입체적인 표현력이 돋보였던 대목이다.

뛰어난 비주얼의 윤선우는 사실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정통 연기파 배우다. 고등학교생 시절 연극반으로 연기를 시작해 다수의 연극 무대를 거쳐, ‘다시만난세계’, ‘왜그래 풍상씨’ 등 여러 흥행 드라마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작년 여름 주연으로 출연한 ‘여름아 부탁해’ 에서는 전국적인 ‘주상원 앓이’를 일으키며 ‘일일 드라마 프린스’ 로 떠오르기도.

탄탄히 쌓아올린 세밀한 연기력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등장하는 씬 마다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남궁민과도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환기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방영에서 백영수가 전력분석팀 지원자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으로 드림즈 프런트에 합류하며, 야구 선수 시절 경험과 탁월한 분석 능력으로 백승수에게 힘이 되어 줄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배우 윤선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4일 밤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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