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씨름의 희열’ 첫 탈락자는 오흥민…임태혁 꺾은 윤필재 A조 1위

입력 2020-01-05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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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첫 탈락자는 오흥민…임태혁 꺾은 윤필재 A조 1위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첫 번째 탈락자는 오흥민, A조 1위는 윤필재였다.

4일 방송된 ‘씨름의 희열’ 5회에서는 ‘태극장사 씨름대회’ 3라운드 조별리그전 A조의 전 경기가 공개됐다.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수원시청)과 태백급 최강자 윤필재(의성군청)의 양강 구도가 예상된 가운데, 이들은 가볍게 2승을 확보하며 일찌감치 4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 1위를 놓고 마지막 조별경기에서 맞붙은 두 선수는 팽팽한 긴장감 속 서로의 샅바를 붙잡았다. 첫 번째 판은 앞무릎 차돌리기로 단 1초 만에 임태혁을 쓰러뜨린 윤필재의 승리였다. 윤필재는 이전 대회에서 당한 손가락 부상이 미처 다 낫지 않았음에도 전혀 상상치 못한 의외의 기술로 승리를 쟁취,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판을 초고속 승리로 장식한 윤필재는 승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두 번째 판까지 내리 따냈다. 이로써 윤필재가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으며, 2승1패를 기록한 임태혁은 2위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나란히 2패를 기록한 김태하(인하대학교)와 오흥민(부산갈매기)은 서로를 상대로 벼랑 끝 승부를 펼쳤다. 무려 20세 차이가 나는 루키와 베테랑의 맞대결은 파워에서 앞선 김태하의 승리로 끝이 났고, 오흥민은 A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됐다.

비록 아쉽게 탈락했지만 오흥민은 젊은 후배 선수들을 상대로 멋진 승부를 펼치며 백전노장의 품격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그는 “제 역할이 조금 더 남아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씨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마지막까지 맏형다운 듬직한 면모를 뽐냈다.

가장 먼저 A조의 경기가 공개된 가운데, 다음 주 방송될 6회에서는 ‘죽음의 조’ B조의 경기가 베일을 벗는다. 모두가 우승후보라 해도 손색없는 선수들이 B조에 모인 가운데, 어떤 선수가 두 번째 탈락자로 결정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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