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백종원, 수제자 자처한 채사장 거부

입력 2020-01-05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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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 수제자 자처한 채사장 거부

백종원이 식맹(食盲) 채사장을 계몽시키기 위해 특훈에 돌입한다.

5일 방송될 JTBC ‘양식의 양식’에서는 백종원과 채사장이 돼지고기 특수부위 맛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김해 뒷고기를 찾는다. 이곳에서 채사장이 맛의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됐다고 해 드디어 식맹을 탈출 하는 것인지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종원은 혓바닥, 볼살, 콧잔등살 등 부위마다 각기 다른 맛을 지닌 뒷고기 매력에 빠져든다. 하지만 고기 맛을 제대로 즐기는 백종원과 달리 채사장은 맛은 물론 식감도 구분하지 못하는 식맹자 다운 면모를 보여 백종원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백종원은 채사장에게 ‘뒷고기 식감 마스터하기’라는 미션을 부여, 음식을 잘 모르는 채사장의 눈높이에 딱 맞춘 특급 과외를 펼친다. 덕분에 존재감 없던 채사장의 미각 세포가 꿈틀대기 시작한다고.

백종원의 과외를 받은 채사장은 의외의 미각 능력을 드러내며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점점 디테일해지는 맛 표현에 백종원이 박수를 보내며 극찬을 할 정도였다는 후문. 특히 자신감이 솟아난 채사장이 “1년 정도 하면 수제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필하자 백종원이 이를 단박에 거절, 현장에 대폭소가 흘렀다고 해 그의 반응이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식 대화만큼 흥미진진한 백종원과 채사장의 어색한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할 예정이다. 음식을 잘 아는 백종원과 음식만 잘 모르는 채사장 사이에 감도는 묘한 기운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은 뜬금없는 혈액형 조사로 공통분모(?)를 찾는다고 해 극과 극 성향의 두 남자가 뭉친 뒷고기 만찬은 어땠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방송은 5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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