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악플러 법적대응 “악플은 범죄, 루머+성희롱 등도 고소”
방송인 오정연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악플(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오정연은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이다.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건전한 비판과 대비되는 1. 허위사실 유포 댓글 2. 음해성 댓글 3. 심각한 조롱 댓글 4. 성적 희롱 댓글 등이 그 대상이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틈나는 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려 한다. 악플은 범죄다”라고 썼다.
오정연은 그동안 악플러들로부터 수차례 ‘악플 테러’를 당해 온 만큼 이번에는 참지 않고 일벌백계하겠다는 입장이다.
● 다음은 오정연 SNS 심경 전문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입니다.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입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