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예능감을 뽐냈다.
전효성은 강태오, 허경환 등과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멤버들과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런닝맨 멤버들과 배우 강태오, 트로트 가수 요요미와 함께 ‘깐 영화제’ 레이스를 벌였다. 레이스 중 전효성은 ‘감독’을 맡아 ‘국민 배우’를 맡은 출연자를 찾으러 다녔다. 전효성은 멤버들을 치밀하게 속이고 잽싸게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는 등 활약을 보였다.
지난 2019년 12월 29일 방송분에서 전효성은 데뷔 11년 만에 ‘런닝맨’ 첫 출연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효성의 건강미 넘치는 댄스를 보며 출연진들은 “전효성이 돌아왔다”며 환호했다. 또한, 영화 ‘타짜’의 ‘정마담’ 분장을 하고 나와 성대모사를 비롯한 개인기들을 펼쳐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드러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 방송과 공연 등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지난 2013년에는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뛰어들었다. 이밖에도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등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 전효성은 지난 2019년 11월 21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신곡 ‘STARLIGHT’를 발매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