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장준환 감독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문소리-장준환 감독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서 멤버들은 문소리-장준환 부부에 “결혼은 어떤 사람과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장준환은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같은 곳을 갈 수 있는 사람과 해야한다”고 진지하게 답했고, 문소리는 “왜 그렇게 길게 말해. 나 같은 사람이라고 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준환은 “(너 같은) 사람 없잖아. 다른 데는”이라고 받아쳐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부부의 달달한 분위기에 “임기응변이 뛰어나시다. 재석이 형 이후로 이런 임기응변 처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문소리도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전했다. 그는 “가까이 살면서 존경심을 갖기 어렵다. 최선을 다해 맞춰 살아가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화가 나면 별로 흥분하지 않는다. 오히려 차가워진다. 그런 모습이 더 무섭긴 하지만 곧 풀린다. 화가 풀리고 얘기한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