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손흥민-모우라, 케인처럼 바꿀 수 없었다”

입력 2020-01-0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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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복귀했음에도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는 없었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의 공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밤 11시 잉글랜드 클리블랜드주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19-20 FA컵 64강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재경기가 열리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징계를 끝내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 이후 첫 출전.

토트넘은 후반 5분 선제골을 내줬다. 조지 사빌레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애슐리 플레처가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에 비상이 걸린 것.

하지만 토트넘은 11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서지 오리에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헤더로 연결해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역전골을 노리고 공세를 취했으나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에릭 라멜라, 모우라의 슈팅이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1-1 무승부.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선수들은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나 손흥민과 모우라를 케인처럼 바꿀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손흥민과 모우라의 기량 자체를 탓한 것은 아니다. 포지션의 차이를 언급한 것. 손흥민-모우라와 케인의 포지션은 다르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손흥민과 모우라의 기동력으로 이용했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스트라이커 없이 경기했다”고 덧붙였다.

또 “케인이 뛰지 못하는 것은 큰 손실이지만 받아들이고 선수들과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케인 공백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앞서 케인은 지난 2일 사우샘프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상태가 좋지 않아 장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오는 12일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을 만난다. 무리뉴 감독이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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