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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현지 매체의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9-20 FA컵 64강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치러 32강 진출 팀을 가린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첼시 전 퇴장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은 이날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7%, 드리블 2회 성공 등을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팀도 답답한 경기를 했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몇 경기 동안 손흥민을 그리워했고, 손흥민은 몇 차례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곧바로 인상을 남기려 했다. 골로 복귀를 알리려는 듯 보였지만 아무 것도 남기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