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신소율♥김지철 100만원↓ 초저가 스몰웨딩 실화냐

입력 2020-01-06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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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신소율♥김지철 100만원↓ 초저가 스몰웨딩 실화냐

신소율·김지철 부부가 100만 원도 안 되는 예산으로 꾸린 ‘초저가 셀프 결혼식’ 현장을 최초 공개한다.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78회에는 신소율·김지철 부부의 특별한 프러포즈 현장이 방송 최초로 담겼다. 김지철은 카페를 대관해 동료 뮤지컬 배우과 프러포즈 장소를 꾸몄고, 피아노 세레나데까지 연습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를 본 신소율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김지철을 꼭 끌어안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이어 7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79회에는 신소율·김지철 부부의 파격적인 결혼식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탓에 웨딩 플래너를 만나러 나섰고, 이 곳에서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를 의미)부터 예물 3총사, 예단 3총사 등 결혼하는데 필요하다는 각종 코스들을 듣고 큰 혼란에 빠진다.

무엇보다 아무리 빼고 줄여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격과 턱없는 예산에 당황한 두 사람은 결국 모든 결혼식 과정을 셀프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결혼식을 올릴 장소 대관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가하면, 신랑·신부 메이크업을 셀프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결혼식 사회까지 신랑신부가 셀프로 나서는 등 전 과정을 ‘올 셀프’로 꾸리려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대관료와 식사비, 세팅비까지 모두 합해 100만 원도 채 안 되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초저가 셀프 스몰 웨딩’을 완성돼 주위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두 사람이 주관하는 셀프 웨딩은 미처 생각지 못한 돌발 상황을 연이어 속출한다. 결혼식이 1시간도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 예복도 미처 갖추지 못한 와중에 가족이 줄줄이 들이닥치고 만 것.

제작진은 “야무진 율철(신소율·김지철) 부부의 부지런한 손길 덕에 말로만 스몰인 웨딩이 아닌, 진짜 스몰 웨딩이 탄생해 보는 제작진도 감탄했을 정도”라며 “둘 만의 결혼식을 통해 진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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