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2’ 3년 만에 웰컴백…이성경·안효섭 합류 (종합)

입력 2020-01-06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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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2’ 3년 만에 웰컴백…이성경·안효섭 합류 (종합)

최고 시청률 27.6%. 안방극장 1열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타이틀롤 한석규를 비롯해 ‘젊은 피’ 이성경과 안효섭이 합류한 가운데 ‘낭만닥터 김사부2’가 기대 속에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한석규와 더불어 이성경 안효섭 진경 임원희 김주헌 신동욱 윤나무 김민재 소주연 그리고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2016년 사랑 받은 시즌1에 이어 새롭게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유인식 감독은 “시즌1을 만드는 동안에는 분주해서 몰랐다가 끝나고 나서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시간이 지나도 그 애정이 변함없더라. 시즌1을 끝내고 나서 작가님과 반 농담으로 ‘메디컬 드라마는 다시는 못 하겠다’고 했는데 만나는 분들마다 시즌2를 해달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를 만들면서 정말 행복했다.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시즌2를 해볼까 싶었다. 한석규를 비롯해 돌담 병원 식구들도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시즌1을 그리워했던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시즌2를 만들었다. 메디컬 드라마는 역시 힘들지만 시즌1 때 느꼈던 따뜻함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유 감독은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시즌1 때와 같은 숫자와 영광을 기대했다면 시즌2를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시즌1에서 느꼈던 공기와 분위기와 정감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때 그 느낌을 소환하느라 애 썼다. 새 식구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시즌1의 분위기에 새로운 공기가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1에 이어 타이틀롤을 맡아 김사부를 연기하는 한석규는 “다시 한 번 좋은 소재의 드라마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시즌1 때도 팀원들 간에 호흡이 정말 좋았는데 헤어지고 나서 섭섭했고 늘 보고 싶었다. 다시 기회를 주셔서 굉장히 기쁘다. 잘 마무리해서 좋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차별점에 대해 “다른 메디컬 드라마에서는 병원 내의 일들을 다룬다면 우리는 좀 더 넓게 의사와 환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돌담병원을 통해 거듭나는 관계와 현 시대의 문제점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는 점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다르지 않나 싶다”며 “두 후배들과 김사부를 통해 의사관과 인생관이 다뤄질 것이다. 무엇이 제일 중요한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이성경과 안효섭. 먼저 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의 차은재를 맡은 이성경은 “의욕도 넘치고 실수도 많고 청춘들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맡았다. 사부님과 돌담병원을 만나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본도 너무 좋았고 선배들과도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 제대로 된 의사로, 사람으로 만들어져가는 캐릭터다. 그와 함께 나도 성장해나가는 것 같다”며 “돌담병원에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해준 말이 ‘부담 가지지 마. 즐겁고 편안하게 해’였다. 선배들이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가르쳐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효섭은 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을 연기한다. 그는 “시즌1의 애청자로서 시즌2 합류가 부담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부담을 가지고 촬영하면 내 몸만 힘들더라. 부담감을 열정으로 승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거는 지나간 일이니까 앞으로 최대한 열심히, 잘 연기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장에서 한석규 선배께 정말 많은 배움을 받고 있다. 선배는 모르실 수 있는데 내 멘토다. 혼자서 짝사랑하고 있다”며 “연기에 임하는 자세도 많이 알려주시더라. 선배님의 말을 듣고 있으면 배울 게 많고 웃음이 절로 난다.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한석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성경과 안효섭의 연기 호흡은 어떨까. 안효섭은 “이성경과 처음으로 호흡해보는데 에너지가 정말 좋다. 에너자이저 같은 역할을 해주는데 나 또한 연기할 때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나는 것 같다”며 “이성경과 연기하기 굉장히 편하다.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성경은 “안효섭을 보면 정말 열심히 한다. 집중하고 모습,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자극되더라. 그때그때 발전된 모습을 보면서 놀랐다. 좋은 자극을 주는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시즌1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2’에 함께하게 된 진경은 “오명심을 3년 만에 다시 하게 돼 감격스럽다. 3년이 흘렀는데 시즌1을 이어서 찍는 느낌이었다. 울림이 큰 드라마에 다시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털어놨다. 돌담병원의 행정실장 장기태 역할의 임원희도 “3년 만에 다시 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재 또한 “정말 뜻깊고 영광스럽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 달라. 본방사수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주연은 “시즌1을 재밌게 본 시청자로서 시즌2에 합류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다. 열심히 촬영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VIP’ 후속으로 6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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