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프듀X’ 논란에 결국 해체…데뷔 4개월만 [공식입장]

입력 2020-01-06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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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프듀X’ 논란에 결국 해체…데뷔 4개월만 [공식입장]

그룹 엑스원이 해체된다.

CJ ENM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CJ ENM은 ‘X1’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X1’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아닷컴은 이날 오전 “엑스원(X1) 활동 재개와 관련된 회동에서 복수의 회사가 거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본지는 CJ ENM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룹의 완전체 활동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 이후 팬들은 ‘섣부른 추측’이라며 엑스원 해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다수 소속사들이 그룹 활동에 이견을 보이며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CJ ENM은 엑스원과 아이즈원을 배출한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에 대해 지난달 30일 사과했다. 당시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듀스 시리즈 등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관련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에 대해서는 저희가 반드시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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