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올해 ‘뽁뽁이 포장’ 퇴출

입력 2020-01-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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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포장 완충재인 에어캡(일명 뽁뽁이) 사용 제로화에 도전한다. 에어캡을 대신해 친환경재생지를 사용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박스(사진)를 도입해 올해 안에 에어캡을 퇴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장품 등 상품성이 훼손되지 않는 소포장 상품은 추가 포장을 하지 않는 ‘무포장’을 통해 포장재 추가 사용을 차단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코박스는 완충재가 들어있는 직사각형의 박스로 에어캡과 친환경재생지를 대신한다. 에어캡은 인천공항에서만 연간 1000여 톤을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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