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엑스원 해체, ‘프듀’ 조작 논란→해체…다사다난 4개월

입력 2020-0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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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엑스원 해체, ‘프듀’ 조작 논란→해체…다사다난 4개월

그룹 엑스원(X1)이 데뷔 4개월 만에 해체한다.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들은 공식입장을 통해 “엑스원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CJ ENM도 이날 엑스원 해체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CJ ENM은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알렸다.

앞서 엑스원은 지난 해 8월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이후 ‘프로듀스’ 조작 논란이 제기되며 이내 활동에 발이 묶였다. 같은 ‘프로듀스’ 시리즈로 데뷔한 아이즈원도 마찬가지였다. 두 그룹은 지난 해 11월 안준영, 김용범 등 제작진의 투표 조작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며 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기자 쇼케이스도 취소했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논란에 책임을 통감하며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지원을 약속했다. 허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멤버들이 겪고 있을 심적 고통과 부담감, 그리고 이들의 활동 재개를 지지하는 많은 팬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빠른 시일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엑스원은 활동 재개가 공식화된지 불과 1주일 만에 해체를 결정했고, 팬들은 분노했다. ‘조작돌(조작+아이돌)’이라는 불명예를 씻지도 못한 채 결국 해체됐기 때문이다.

한편,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CJ ENM은 동아닷컴에 “아이즈원 활동 재개는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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